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닉 포시즈 (문단 편집) ==== 스토리 및 캐릭터 설정 ==== [youtube(R6zrqeTy3mo)][* 위 영상은 [[Everything Wrong With]] 시리즈의 패러디로, 소닉 포시즈의 스토리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요약한 동영상이다. 같은 제작자가 만든 다른 시리즈는 그냥 대사의 인과관계가 안 맞거나 게임적 허용으로 이해할 수 있는 비현실적이거나 작위적인 요소, 개그를 위해 과장된 연출, BGM이 너무 시끄러워서 대사가 안 들리거나 하는, 농담으로 치부할 수 있는 수준의 문제점만 깠는데, 이 영상은 유독 플롯을 많이 깐다.] [[소닉 로스트 월드]]와 마찬가지로 엉망이라는 평이 대부분이며, 상황이 심각해서인지 [[소닉 더 헤지혹(2006)]]의 디렉터였다는 이유만으로 본작의 프로듀서가 된 나카무라 슌이 까이기까지 했는데, 나카무라는 어디까지나 기획 담당으로, 스토리 관련 소재는 제공할 지언정 시나리오 구성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는 위치인지라 나카무라의 책임이 전혀 아니다. 오히려 [[소닉 매니아]]에서 등장한 [[팬텀 루비]]와의 연결점, 올스타 빌런들의 등장, 세계정복을 성공한 에그맨과 그것을 되찾으려는 레지스탕스와의 구도 등 나카무라가 제시한 스토리 아이디어는 매우 훌륭하고 좋은 소재였다. 그것을 매끄럽게 이어가지 못한 것은 어디까지나 시나리오 담당이었던 '''켄 폰탁(Ken Pontac)'''과 '''워렌 그라프(Warren Graff)''' 듀오의 부족한 역량 때문이다. 먼저 스토리 전개 자체는 미완성 작인데다가 급하게 만들어서 그런지 부실하고 부자연스러우며 작위적이다. '''소닉 올스타즈의 싸움'''이라고 선전한 것과 달리, 소닉과 아바타를 제외한 아군 측 캐릭터들의 비중은 배경에서 말만 하는 병풍 수준이다. 게임플레이 중에 [[소닉 붐 라이즈 오브 리릭]]이 생각날 정도로 떠들지만 직접적인 도움은 주지 않고, 정작 소닉이 정신없이 공격을 당할 때는 조용해진다. 그렇다고 옵션에서 라디오를 꺼 스테이지 내의 대화를 아예 막아버리면 스토리가 부자연스럽게 끊어진다. 덧붙여 세계의 99.99%가 에그맨에게 지배당했는데, [[연방정부]]와 [[GUN]]을 비롯한 인류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모처럼 소집된 악역 중에서 보스전이 있는 캐릭터는 [[메탈 소닉]]과 [[육귀중#s-4.6|자보크]], [[인피니트(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인피니트]]뿐이라는 것도 혹평을 받고 있다. [[카오스(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카오스]]와 [[섀도우 더 헤지혹|섀도우]]는 컷신에서 공격당한 이후로 인피니트가 만든 페이크 군단으로만 등장하고 보스전은 없었다는 점에 실망을 감출 수 없었다는 것. 특히 카오스는 테일즈를 공격하려는 장면만 빼면 스토리에서 빠져도 아무 문제가 없을 정도로 비중이 없다. 신규 캐릭터인 인피니트는 [[아세 다크 다크|악역으로써 보여준 강력한 포스와 엄청난 스펙이라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중2병]] 걸린 [[열폭형 캐릭터]]인 데다가 개연성도 [[블랙 둠]]과 맞먹을 정도로 허술하다. 대표적인 예로 프리퀄인 에피소드 섀도우까지만 해도 섀도우에게 신나게 털리고 비아냥을 들어 섀도우에게 심하게 열폭을 하고 있었는데, 본편에선 섀도우와 같은 전장에 있을 때마저 섀도우를 안중에 두지도 않는다. 게다가 발매 전에 띄워준 것과 달리 게임 내에서는 무려 세 번이나 당한 탓에 허세 캐릭터로 조롱까지 당하고 있으며, 그마저도 3차전은 메탈 소닉 보스전을 재탕해서 일부 공격 패턴만 바꾸었다. 특히 더블 부스트로 '''18초만에 탈출하는 허무 공간'''이 인피니트의 취급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발매 후 허무 공간 내에서 사용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트랩과 대사가 더미 데이터로 발견되어, 원래는 허무 공간에 갇혀있는 시간이 더 길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기는 했다.] 발매 전까지는 본작의 최종 보스로 점쳐졌는데, 그러나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고작 에그맨에게 이용당한 심복 수준인지라, 악역 측이 만족스럽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으로 많다. 심지어 [[슈퍼 소닉]] 전도 없어서 일반 소닉과 아바타에게 관광당하는 찐따라고 폄하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엔딩에서 우정을 강조하기에 '친구가 없어서, 찐따라서 죽었다' 등, 그 폄하의 정도도 심각한 편. 팬덤에서도 [[메필레스 더 다크]]와 달리, 오직 조롱의 의미로만 MAD가 제작되고 있다. 더불어 테일즈와 실버는 [[캐릭터 붕괴]]를 당하여 기존의 캐릭터성에 반하는 모습을 보인다. 원래 테일즈는 내성적이고 겁이 많은 성격이었지만, [[소닉 어드벤처]] 등의 작품들을 통해 혼자서도 싸울 수 있는 캐릭터로 성장했고 다짜고짜 소닉에게만 의지하는 캐릭터는 아니었다. 그러나 포시즈에서는 소닉이 잡혀가자마자 6개월씩이나 혼자 방황하다가, 고작 '''[[에그 폰]] 몇 대와 카오스 0''' 앞에서 겁에 질리더니 [[노진구|거의 울부짖으면서 소닉부터 찾는다.]] '''테일즈가 [[소닉 어드벤처]]에서 카오스 4와 싸워서 이기고 바로 전작인 로스트 월드에서도 [[육귀중]]들을 뒤통수 친걸 생각하면 빼도 박도 못할 퇴화.''' 그것도 모자라 나중에 소닉을 만나자 금세 기분이 다시 밝아지는 등 감정 기복이 심해졌다. 실버는 초능력으로 사물을 조종하거나 타인의 감각에 간섭하여 싸우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인피니트와 싸울 때는 공격용 기술도 아닌 레비테이트로 직접 돌진해 육탄전을 벌인다. 그렇다고 실버한테 직접 공격기술이 없는 것도 아니라서 확실한 캐릭터 붕괴. 당장 첫 출현 작품인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 부터 상대방을 염동력으로 잡아서 공격하는 기술이 있었고, 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서는 아예 염동력으로 칼날을 만들어서 날리는 기술 까지 존재했다. 즉, 원래 캐릭터 설정 대로라면 '''공중 육탄전이 아닌 공중 포격전이 나왔어야 한다.'''[* 해당 씬에서 나오는 형식으로 싸우는 캐릭터는 메탈소닉과 슈퍼소닉 이 둘 뿐이다. 그 인피니트도 게임 상에서 주로 나오는 전투 방식은 순간 이동으로 적의 뒤를 잡고 능력으로 공격하는 방식이라는 걸 생각하면 '''해당 씬은 인피니트의 캐릭터성조차 붕괴되어 있는 셈이다.'''] 그리고 소닉이 납치당한 이후 6개월 동안 고문을 당했는데 왜 멀쩡한가에 대해서도 말이 많다. 자보크와 싸우기 전의 컷신을 보면 몸에 상처 하나 없이 여유롭게 농담이나 하는 소닉을 볼 수 있는데, 전혀 고문을 당한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소닉이 인피니트와 보스전을 치른 이후의 대사를 토대로, 소닉이 그만큼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연출로 볼 수도 있으나 다소 과장이 심하다고 보일 여지가 있다. 또한 인피니트를 처음 만나서 상대할 때 인피니트가 데려온 다른 적들에게는 농락 당하다가 몇 대 맞고 바로 뻗어버리더니[* 심지어 연출도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 저퀄이다. 몇 대 맞다가 겉으로 보기에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은 멀쩡해 보이는 몸으로(어린이들도 플레이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피를 넣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먼지라도 뒤집어 씌우는 등 패배를 당한 것 같은 만신창이를 표현했어야 했다.) 어색하게 쓰러진다.] 이것보다 더 심한 고문은 받아도 아무렇지도 않았기 때문에 더더욱 모순이다. 또한 소닉이 갇힌 6개월 동안 섀도우는 여태껏 뭘 하고 있었길래 레지스탕스에 합류하지 않았는지도 설명되지 않는다. 섀도우 에피소드 3이자 본편 에피소드 1 직전, 섀도우는 소닉의 상황이 안 좋다는 루즈의 통신을 받고 소닉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데 그대로 증발해 6개월간 섀도우는 에그맨의 편이 된 것으로 여겨졌다. 더 이상한 점은 섀도우는 합류 직후 팬텀 루비가 만든 복제품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는데, 이는 루즈가 입수한 것이라고 언급된다. 종합해보면, 루즈는 단독 활동을 하는 섀도우에게 팬텀 루비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면서도 레지스탕스에겐 섀도우에 대한 언급은 아예 하지 않았고, 레지스탕스는 섀도우가 에그맨의 편에 선 것으로 헛다리를 짚었다는 뜻이 된다. 별로 비중이 없는 [[E-123 오메가|오메가]]의 행적조차도 문제가 있다. '''얘는 특별히 하는 것도 없는데 행적까지 제대로 설명 안 할 거면 왜 단독샷까지 잡아가며 출연시켰냐'''는 반응이 대부분. 초반부에 테일즈가 고장난 오메가를 발견했을 때도 고치지 못했고, 그마저도 카오스의 방해로 제대로 뭘 하지도 않았는데,[* 카오스가 테일즈를 공격하려하자 타이밍 좋게 클래식 소닉이 나타나서 물리친다. 이후 테일즈는 클래식 소닉을 데리고 다른 데로 이동하며 오메가의 존재를 완전히 잊어버렸다. 그리고 다음 장면으로 화면이 바뀌면서 오메가는 그대로 버려졌으며 중간에 누가 대신 고쳐주는 장면은 커녕 고쳐진다는 내용의 간접적인 묘사 한 번 없었다.] 그 상태로 계속 묻혀 있다가 레지스탕스 군이 에그맨 제국 요새에 쳐들어갔을 때 '''뜬금없이 멀쩡한 상태로 등장한다.''' 본편보다 에피소드 섀도우에서의 비중이 더 클 정도. 행적과 비중으로 보면 [[소닉 더 헤지혹(2006)]]의 [[블레이즈 더 캣]]과 같은 포지션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블레이즈 더 캣은 이번작에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화룡점정으로 메인 시나리오를 클리어해도 '''에그맨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끝까지 나오지 않는다.''' 보스 격파 이후 에그맨의 상태를 조금이라도 보여준 이전의 게임들과 달리, 본작에서 [[메가 데스 에그 로봇]]이 파괴될 때는 탑승자인 에그맨의 상태가 전혀 묘사되지 않으며 그대로 묻힌다. 엔딩 이후 침공 게이지에 표시되는 에그맨 군의 퍼센티지가 0%가 되었다가 곧바로 0.01%로 증가하는데, 이 부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설명되지 않는다. 참고로 이 부분은 추가 스테이지 클리어로 [[팀 소닉]]의 퍼센티지를 100% 이상으로 늘려도 결코 줄어들지 않는다. 현재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이 0.01%가 닥터 에그맨의 생존을 암시하는 연출이라는 게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그것도 스토리나 연출에 너무 힘이 없어서 제대로 느끼기 힘든 실정이다. 소닉 시리즈는 소닉 컬러즈 이후로 분위기가 가벼워졌었는데, 이번 작품은 트레일러나 인터뷰, 디지털 코믹 등으로 시리어스 스토리를 강조해서 팬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모아왔다. 그러나 실상은 말만 어둡지, 전쟁을 소재로 삼았음에도 불구하고 전작들에 비하면 분위기가 어둡기는커녕 그나마 밝은 수준이다. [[소닉 어드벤처]]에서는 액체괴수로 인해 도시가 난장판이 되고, [[소닉 어드벤처 2]]에선 달이 파괴되고 [[섀도우 더 헤지혹|복수에 미친 어떤 생명체]]의 음모로 지구가 멸망할 위기에 놓였으며,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는 [[솔라리스(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솔라리스]]가 시공간 자체를 없애버리려고 하면서 시리즈 중 역대급으로 어두운 분위기가 연출되었는데[* 언리쉬드에서는 지구가 7조각으로 나뉘지는 어두운 분위기나 나오지만 그나마 2006에 비해 적당한 편.] 여기선 고작 에그맨이 세계를 정복한 게 전부고, 가짜 태양을 떨어뜨리는 강수를 두긴 했지만, 이것도 '''겨우 1분짜리 스테이지 하나 클리어하면 없어진다.''' 제작진의 능력이 된다면 충분히 어둡게 표현할 수 있었겠지만, 능력이 안 되니 전작들에 비해 분위기가 너무 밝다는 비판이 나오는 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